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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흥미로운 디파이 소개 - 우즈, 퓨리오, 밴디트 , 헥스 등 ROI DappNFT. P2E. DEFI. CEFI 2022. 7. 28. 17:13
👀 들어가며
대부분 메이저 디파이들은 다소 큰 금액이 들고 당장 유동성을 확보하긴 어렵다. 이러한 부분은 소액 유저로 하여금 메이저 코인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은 코인들을 홀딩하고 보유할 매력을 못 느끼게 한다.
그래서 대신에 선물거래와 같은 공격적인 베팅을 한다. 혹은 업비트에서 사기 취급받는 gimchi 코인들을 플리핑 한다던지.. 아무튼 우리나라 코인 투자자들에겐 코인은 그저 사고파는 것으로 생각하는 편이 강하다.하지만 외국은 다르다. 일단 언어적 장벽이 없는 이들은 온체인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세계의 디파이-댑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편이다. 우선 좀 잘사는 국가를 제외하고 p2e가 동남아에서 유행하게 된 것도 공격적인 리턴을 주기 때문이였다.
파괴적인 유틸리티가 결합한 코인 프로젝트들이 출시된 것도 거의 외국에서 먼저 되었고 그런 시도들에서 defi-p2e-nft-x2e 로 이어지는 매스어댑션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디파이 중에선 디파이 3.0 개념인 드립과 숱한 드립 포크류 roi dapp들이 있고 몇 달 전엔 트론마이닝, 그 후엔 콩심기 류가 유행했었다. 년 apy 가 1,000,000%가 넘어갈 정도로 고수익을 준다던 프로젝트들이 많았고, 하지만 그러므로 금방 망했었다. (러그풀도 숱하다)
그럼 이러한 roi dapp들 (드립포크류, 디파이3.0에서 파생된) 이 진정으로 지속 가능하지 못할까? 드립 네트워크 자체도 휘청이는 마당에 말이다. 물론 여기에선 애초에 기존메이저 디파이 들의 본질적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말하진 않을 것이다. (유니스왑, 팬케익스왑, 커브 등…)
대신에, 조금씩 개량된 드립 포크류 들 중 지속가능성에 도전하는 흥미로운 프로젝트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 드립 네트워크(Drip network)의 구조 소개
- 홈페이지 : https://drip.community/
- 시가총액 : $7,983,973
- 현재시세 : $6.49 ATH : $165
- 홀더수 : 122,539
드립은 BSC 체인의 디파이 3.0이다. DRIP 토큰을 구매 후 스테이킹 하면 하루의 1%의 이자를 준다. 예를 들어 10 DRIP을 예치하면 하루에 1 DRIP씩 복리로 쌓인다. 하지만 트레저리에 예치한 토큰 자체는 바로 락업이 걸리고 데일리 1%의 리워드를 제외하곤 인출이 불가하다. 복리를 통해 쌓인 DRIP은 맥스 페이아웃 개념이 있는데 100,000 DRIP이 되면 더는 컴파운드는 불가하고 예치만 가능하다. 또한 매일 출금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출금 가정 시 본래 DRIP 수량의 365% 이상으론 출금할 수 없다. 레퍼럴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팀은 팀원이 디앱 내 발생시키는 각종 수수료를 나눠 가진다.
별개로 작년 4월경에 나와서 오랫동안 운영되는 거 보면 이런 류가 워낙 빨리 망가지는데 홀더수도 차트도 그렇고 엄청나게 잘 버틴다고 생각이 드는 프로젝트.. 잡음이 많아도 포렉스샤크(파운더)의 영향력이 막강한 편.
📌우즈 (Ooze Finance)
- 홈페이지 : https://ooze.finance/
- 체인 : FTM (팬텀)
- 메인토큰 : OOZE/USDC
- TVL : 3,706,274 USDC
- 홀더수 : 2,534
- 런칭일 : 6월경
- 맥스 페이아웃은 코인수량으론 50,000 OOZE , 디파짓한 금액의 8x 배수까지 클레임 가능.
드립과 비슷한 구조의 데일리 1% ROI - DAPP, 각종 활동 시 (구매,판매,양도,클레임,컴파운드 등) 세금이 붙고 프로젝트 트레저리가 늘어난다. 세금은 드립보다 세다.
친숙하고 트렌디한 도트 그래픽으로 이뤄져 있다. 디파이인데 게임같이 보이니 디파이킹덤도 생각나는듯…🔎 UniquePoint
- NFT는 현재 다양한 디파이류에서 커뮤니티 로열티를 고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용되는데 우즈에서도 해당 방식을 차용했다. 위에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우즈를 구매 후 예치 시 페어링 된 NFT를 준다. 예치 금액에 따라 NFT의 스탯이 달라진다. 우선 NFT를 통해서 디파짓한 금액 증명이 가능하며 다른 이에 쉽게 양도 혹은 자기 자신의 지갑 이동이 가능하다. 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해당 NFT를 판매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n차 거래의 수수료는 전부 트레저리로 이동된다. 그리고 부가적인 것이지만 다른 이에 소개할 때 디파이 소개가 아닌 NFT를 에어드랍 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어서 신규 진입자의 심리적 저항을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다.
NFT에서 다른 기능도 있다. 바로 XP 포인트라는 ‘Good-behavior’ 유저에게 혜택을 주는 기능이다.
컴파운딩, 팀 구성 및 신규 유저 유치, 유동성 공급 등의 행동에서 포인트가 쌓인다. 그리고 모인 XP를 NFT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쓸 수 있다. NFT를 업그레이드하면 맥스페이아웃을 8x에서 12x까지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데일리 1%에서 2%로 리워드 자체도 늘어난다. 택스 리베이트도 더 좋아진다.
- 두 번째는 BioPunks 라고 불리는 오토 컴파운딩 기능. 팀빌딩을 할 수 있는 디파이지만 이것을 안 하고 바로 트레저리에서 파밍이 가능하다. (그래도 원 레퍼럴한테 리워드는 오토-컴파운딩이기 때문에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5단계에 예치 옵션이 존재한다. 드립은 해당 기능이 없으므로 드립보다 초보가 우즈에 쉬운 접근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 세 번째는 드립은 라운드로빈 (레퍼럴 시스템) 의 리워드를 받기 위해 BR34P라는 드립 외에 따로 토큰을 홀딩하고 있었어야 했다. 하지만 우즈는 OOZE토큰을 USDC와 LP로 결합하면 받는 SLIME LP를 홀딩해야 한다. 그리고 NFT 레벨업에 SLIME LP가 사용된다. 이는 OOZE 가격에 당연히 도움이 된다.
현재 하이프도 나쁘지 않고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좀더 봐야하지만 구조 자체는 매력적인 디파이
📌 퓨리오 (Furio)
- 홈페이지 : https://www.furio.io/
- 체인 : BSC
- 메인토큰 : FUR/USDC
- 시가총액 : 10,513,961 USDC
- 홀더수 : 2120
- 런칭일 : 7월
- 맥스 페이아웃은 코인수량으론 100,000 FUR , 디폴트는 데일리 2.5% 이자
드립과 기본적인 방식은 비슷.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데일리 리턴이 0.5~2.5% 가변적이라는 것. 그리고 그 리턴값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투자자들의 생태계 활동 중 ‘지속가능한 활동’에 달려있다.
리턴이 최대 2.5%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프로젝트 입장에선 착한 아이한테 더 보상을 해서 말 잘 듣게 만들듯이 투자자들이 맥스페이아웃에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액션’을 취하게끔 유도해서 윈-윈 구조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매일 출금하는 사람들의 리턴을 제한시켜 ‘호들러’에게 돌려주는 개념이다.🔎 UniquePoint
- 일주일 중 3일을 출금하면 2%로 리턴이 줄어든다.
- 7일 연속으로 출금하면 0.5%로 리턴이 줄어든다.
- 28일 연속으로 컴파운드 (제 예치) 하면 리턴값이 2.5%로 늘어난다.
- 디파짓 금액의 25% 이상을 판매 시 택스가 50% 가중된다.
- 토큰을 볼트에 예치하지 않고서 덤핑 시 택스가 50% 가중된다. (단순히 토큰 홀딩 후 시세차익 노리는 유저 방지)
- 맥스 페이아웃에 가까워진 고래일수록 최대 45%까지의 선형적인 택스 가중치를 받게 된다.
그밖에는 좀 더 촘촘하게 짜인 팀 빌딩과 레퍼럴 시스템 등이 있다. 특별하게 다른 점은 없지만 안티 웨일과 안티덤핑 시스템은 좀 흥미롭다. 하지만 타 비슷한 부류의 디앱들에 비해 하이프는 전반적으로 부족. (홀더수, 시총, 펌핑 등) 개인적으론 엄청 호감 가는 타입의 UI도 아니고 참신하게 느껴지는 구조도 아니라 패스.
📌 밴디트 프로젝트 (Bandit Project)
- 홈페이지 : https://thebanditproject.money/
- 체인 : BSC
- 메인토큰 : BANDIT/BUSD, BANDIT/BNB ,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1 BANDIT 당 5.50 BUSD
- TVL : (측정불가, 아직 퍼블릭 세일 시작X, 시작일은 8월 중순경)
- 홀더수 : (측정불가, 트위터 팔로워 수로 봤을때 2000-4000사이로 안착될 것으로 예상)
- 런칭일 : 퍼블릭 8월 중순
- 트위터 팔로워수 : 1711 (무난한 하이프)
밴디트(갱들)이 디파이시티에 모여서 은행털이, 돈세탁 등을 수행하며 돈을 번다는 컨셉의 디파이이다. 활동하는 갱들을 nft로 형상화 시켜서 해당 밴딧들을 스테이킹 하고 데일리 리턴을 받을 수 있다. BSC중 처음으로 진행되는 NFT 디파이 프로젝트. 퀄은 후진편.
🔎 UniquePoint
- NFT 민팅엔 10BANDIT (퍼블릭가격 55busd)이 필요하고 총 수량은 3,000개 한정에 nft 10개 민팅당 금액이 1 BANDIT 씩 늘어나는 이스크라노드,갈라노드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
NFT 민팅은 10 bandit 부터 시작 (퍼블릭 가격 55busd) 총 민팅수량은 3,000개 한정
NFT는 3,000개가 솔드아웃 될 때까지 데일리 1%의 리턴을 얻으며 솔드아웃 시 각각의 NFT 별로 레어리티 부여 → 레어리티에 따라 데일리 ROI 1.5%-2.5%까지 가변됨
맥스페이아웃은 NFT 별로 15,000 bandit - 각각 NFT 별 스테이킹 풀에 bandit 토큰을 디파짓 & 컴파운드가 가능하다. 각 NFT에는 최대 4,109 bandit까지 디파짓 가능.
- 락업기간 별로 트레저리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리워드가 존재한다. 1년 락업시 50%까지 풀 쉐어 가능. (물론 참여자들끼리 나눈 보상)
그밖엔 디앱내 활동에 따라 택스 시스템이 있고 이는 상기 다른 댑들과 비슷.
레퍼럴 시스템 존재
현재 nft를 활용하여 다른 디앱들과 콜라보 진행중. (상세내용 밝혀진 바 없음)
전반적으로 게임파이 컨셉에 갱들을 도입시키고 NFT로 풀어나가는 방식이 참신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BSC 특유의 중소 프로젝트 UI 디자인과 적은 볼륨, 맥스페이아웃, 맥스 NFT 수량을 생각해 봤을 때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 등 아쉬움이 많이 보인다. 또한 NFT 맥페를 찍고 나서 NFT에 대한 유틸리티 성이 부재하고 해당 사항에 로드맵도 없어서 장기 비전이 있는 프로젝트인지 의심된다.
📌 헥스 (Hex)
진짜 너무나도 웃긴 토큰. ERC-20 주제에 그것도 나온 지 1년 갓 넘은 주제에 시총이 무려 8조 원에 육박한다. 어떻게 이렇게 성장했을까? 한국에 hex가 소개된 게 별로 없어서 내가 한번 적어본다.
- 체인 : ETH
- 메인토큰 : HEX
- 시가총액 : $8,262,198,143
- 현재가 : $0.048 , ATH $0.48
- 홀더수 : 8,283,440
- 런칭일 : 2021년 3월 경
- 메인 유틸리티 : HEX 스테이킹, 락업기간에 따라 최대 APY 38% , 매년 3.85% 인플레이션
코인 프로젝트가 ATL 광고하는경우는 드문데 진짜 엄청나게 이곳저곳에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인플루언서들인데 울먹이며 찬양한다. 그 외에 유튜브를 검색하여도, 심지어 SNS상에서도 HEX홀더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전부 HEX를 찬양하고 있다.
이 사람은 대표인데 보이는가? 아주 사우디 왕자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 이미지를 잘 쌓았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사람이 헥스 스테이킹에 참여한다. 헥스는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 모델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그 외엔 어떠한 유틸리티도 없다. 그저 모이는 헥스를 통해서 아주 아주 공격적인 마케팅을 취하고 그걸 토대로 홀더를 계속해서 끌어모으고 또 마케팅하고 그런 방식이다.
문제는 이 모델이 성공했다는 것이다. 현재까진 지갑 숫자는 800만에 육박하며 대표인 리차드 허트의 팔로워수는 240만명이나 된다.
또한 공 홈의 분위기나 유튜버들의 홍보 방식을 보면 상대적으로 코린이들을 노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은 유명한데 왜 비트코인 대신 헥스를 사서 스테이킹 해야 하는지에 대해 38가지나 설명해 놓은 것은 압권이다.언제까지고 흘러갈지는 미지수이지만, 직관적인 토큰 보상체계를 구축해서 신규진입자들을 편하게 긁어모을 수 있다는 것은 홍보에 아주 큰 이점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마케팅-인플루언서들과의 관계도 끈끈하게 유지해 나감을 알 수 있다. (ATH 대비 10토막 이상 났지만 텔레그램 방의 반응이나 유튜브 타임라인, 트윗 및 레딧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도 커뮤니티는 매우 활발)
누구나 노골적인 다단계임을 알 수 있지만 그것이 어떻게든 굴러간다면? 우상향이 전제로 되어있을 때 이론상 다단계는 가장 이상적인 경제구조인데 지금도 크립토 씬 전체가 폰지 구조인지 아닌지로 논란이 있는 걸 보면 이 헥스코인이 폰지 스캠인지는 결국 홀더들 믿음에 있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분명 HEX는 ATH 대비 -91%이고 대놓고 다단계임을 홍보하지만, 그것이 뭐가 중한가.
사회실험과 게임이론이 활발하게 오가는 요지경 크립토씬에서 기회를 잡고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가는 것은 각자의 몫.공부만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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