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의 새로운 PFP-NFT , community의 nft는 앞으로 얼마나 파괴력 있을까?

https://www.redditinc.com/blog/blockchain-backed-collectible-avatars-coming-to-reddit-via-new-storefront

Blockchain-Backed Collectible Avatars Coming to Reddit via New Storefront - Upvoted

우리는 크고 작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커뮤니티에 몸담고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안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동요되고 영향을 받는다. 오프라인은 그들의 외형이 될 수 있겠고 온라인은 그들의 활동한 이력들과 (게시글 히스토리, 피드 등) 그들의 PFP 등이 그러하다.

 

특히 트위터에서 당신이 따르는 KOL (Key oppinion leader)의 PFP 는 은연중에 그들의 이미지를 결정지으며 그렇기 때문에 강력하고 권위있고 특별할 것 같은 멤버쉽을 형성해 가는 PFP NFT를 내건 사람들은 스마트해보이고 좀더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런칭하는 NFT들은 자기들 본인의 가치를 열심히 어필하려 노력하고 필사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기업 자체적으로 Zero 부터 창조해낼 필요가 없는 프로덕트라면? 그리고 그들이 직접 발행하는 NFT라면?

 

또한 우리는 토크노믹스 이전부터 별다른 리워드 성이 없어도 유저 스스로 커뮤니티에 몰입하고, 컨텐츠를 생산해 왔다. 딱히 현금성 있는 보상이 그들에게 주어지지 않았어도 말이다. 단지 유명세와 반응을 목적으로 말이다. 

 

이처럼 말만 들어도 강력할 것 같고 설득력이 있는 커뮤니티가 만들어 내는 NFT. 

레딧 (Reddit)이 그 길을 걸으려 한다. 막강한 그들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 라이엇게임즈, AFL(호주풋볼리그)와 손잡고 말이다.

 

각각의 NFT들은 무작위로 생성된게 아닌 아티스트가 직접 창조해낸 작품들이다.

이러한 시리즈에서 각각의 아바타들은 독립 아티스트가 생성해낸 한정판들이고, 독립아티스트들은 NFT별로 판매수익과 N차 판매수익의 커미션을 획득한다. 그리고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바타를 구매한 유저들은 앞으로 레딧에서 그들의 프로필의 코멘트 섹션에서 빛나는 이펙트를 가진다. 내가 만약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깊게 활동중이라면, 나의 재력과 센스를 나타내기 위해 NFT로 나를 치장할 것 같다.

 

심지어! 레딧은 대기업 답게, 이 모든걸 커뮤니티 활동과 연계된 레딧이 개발한 전용 폴리곤 기반 지갑에서, Fiat 즉 법정통화 (달러로) 결제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각각의 아바타들은 제네시스시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센스 있는 사람이면 보석같은 nft를 가려서 미리 구매해 두는 것도 좋을듯. 

 

미래엔 블록체인이 기존의 BM들을 흡수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블록체인의 핵심은 웹 3.0 정신이고 이는 탈중앙성, 유저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저 오너십에서 나온다. 그런데 레딧은 이미 탈중앙화의 온라인 예로써 언급되는 서비스 이고, 그들의 커뮤니티는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굴러가고, 지속가능하고, 스스로 통제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반의 수집형 NFT들은 레딧의 웹3.0정신을 향해 나아가는 첫 이정표가 될 것이다.

사용성이 없고 억지로 유저참여를 만들어 나가서 늘 어딘가 부자연스러웠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토크노믹스에 집중할 때가 아닌 정말로 지속 가능한게 무엇인지 기존의 다양한 곳의 비즈니스모델을 온체인화 시키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는것이 나을 것 같다. 아니면 그저 NFT 판매만 하는 봉이 김선달과 같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