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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의 다음 웨이브는 ? - 웹 3.0시대를 넘어크립토 성찰 2022. 7. 5. 18:58

총 디파이 tvl 변화. 가격도 가격이지만 참여하는 물량 자체가 줄고 있다. 두달 동안 10곳 문닫았다…봇물 터진 클레이튼 청산이 남긴 것은?
https://cm.lawissue.co.kr/view.php?ud=202207031306516573204ead0791_12
NFT시장의 거래량이 1월에 166억달러에서 6월에 10억달러로 94% 감소
코인은 다사다난한 2022를 맞이하였다. 무언가 투자만 하면 오르던 무지성 메타를 지나 줄어든 전체 코인 시총과 Tvl을 보면 확실히 그러하다. 이제 떠오르는 생각. 코인은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어떠한 유틸리티를 지닌 존재일까? 우리가 투자하는 코인들과 지속가능성이란 것이 공존하는 가치가 될 수 있을까?
나의 코인 투자 역사는 지속가능성을 찾아 헤매는 것과도 같다. 그런 시점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들이 있었으니 바로 Defi 와 X2E 류 이다. 이들은 실제로 코인 그자체로 수요를 일으키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었으며 각 프로젝트 & 디앱들 & 프로토콜들의 백서를 읽어보면 각자 나름의 토큰 이코노미와 유틸리티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투자한 것이 루나였다. 루나는 앵커의 높은 이자율을 바탕으로 각종 디앱과 프로토콜들이 만들어지는 생태계를 이뤘다. 불장이 지나고 보니 그것들은 모래성위에 모래성을 쌓은 구조였을뿐이지만.. 뭐든 사이클이 지나고 보면 냉정하게 볼 수 있다.
그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돈들이 어디서 벌어지는 걸까를 추적해보면
그들 (테라생태계 각종 프로토콜들 ex 아폴로다오, 넥서스프로토콜, 아스트로포트 , 파일런 등) 은 돈을 앵커에 예치 후 앵커에서 번돈에서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구조였고
앵커는 돈을 어떻게 벌까를 추적해보면 앵커 투자자들돈을 돌려막기로 20%의 이자를 챙겨줄 수 있었던 거니깐.. 얼마나 말도 안되는 구조였는지 반성하게 된다.
이처럼 불장땐 대부분의 프로덕트가 유망해 보이고 미래를 바꿀 것만같다.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구조 (결국은 폰지 구조지만) 는 높은 수요를 일으키고 이는 미친듯한 코인 수요 및 성장률을 보인다. 실제로 수요가(사용처) 있는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는 디파이/피투이류도 그러하다. 이들이 버는 돈은 다음 주자의 돈에서 나오는 것일 뿐일뿐 결국 피라미드는 빠르게 무너진다. 그리고 이들이 담보로 지닌 레이어 1 코인들은 덤핑 물량으로 인해 대부분 그들의 가치를 많이 잃었다. (스마트 컨트랙이 없는 비트 제외, 이더리움은 특히 많이 떨어졌다.)
불장이 지나며 수많은 디파이와 피투이가 사라지고 나니 실제 유효한 가치를 만들어 낼 수있는 시스템이 간절해 졌다. 코인과 블록체인이 정말 쓰일 PMF를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단순 신박한 네러티브에만 집중해 '자금유치 - 수익구조를 못찾음(신규유입이 줄어드는 시점) - 무너짐' 에 반복이 아닌 프로젝트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돈이 움직이는 곳에 있을 것.
'토큰화' 가 핵심이다. - 전통기업들 아니면 웹 2.0 기업들 (faang을 비롯 it기업들)은 계속해서 웹 3.0에 투자하고 있다.
Key
Utility & Real World각종 가치를 지니는 모든 것에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쉽게말해 온체인화 시키는 것인 토큰화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음. 이는 실제 수요가 있는 BM을 토큰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폰지구조를 벗어날 수 있음.
예) 유동성을 가진 로열티 프로그램 - 리워드 , 신용카드 포인트, 멤버십. 음악, 게임, 컨텐츠, 영상 , 광고, 여러 앱 서비스등
유저가 이용할수록 제공되는 토큰이 있을 경우 유저는 지속적으로 보상에 락인 될 수 있고 기업은 스마트 컨트랙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기 좀더 수월해지고 비용적으로 혜택이 있을 수 있음. 또한 해당 토큰들은 2차 시장에서 유동성을 지닐 수 있음 이는 강력한 리텐션 증가 효과를 불러올 것. 그리고 수익을 맛본 유저들은 또한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 할 수 있음
그리고 토큰화는 현존하는 코인 프로젝트들이 진행하는 방식이기도 한데, 기업의 비용을 토큰으로 해소시킴으로써 실제 부채 및 각종 비용들을 현재 현금상태에 영향을 안미칠 수 있게됨.
그리고 제품을 1차적으로 판매 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원이 될 수 있음. 토큰이 2차시장에서 유동성을 지닌 가치가 부여되었다면 유저들이 홀딩하는 토큰들을 회수할 때에 (어떠한 사용처를 만들어야 겠지만) 다시 또 수익을 낼 수 있음.
앞으로 웹 3.0시대에 웹 2.0 기업들이 NFT로 유저 락인 + 2차수익을 위해 지금의 수익목표로 뭉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아닌 폰지구조의 커뮤니티는 저물고 점점더 단단해진 실물기반 (실제 유틸리티가 있고 그것으로 가치를느끼는) 혜택으로 뭉친 한차원 너머의 커뮤니티로 형성될 것.
멤버쉽의 NFT화 , 기업 프로덕트의 NFT화 , 토큰화
마케팅비용은 토큰화시켜 유저에게 지분을 주고 유저가 프로젝트 오너십을 부여받아 기업과 상호 공생하는 관계가 차세대 웹 3.0의 핵심 가치
이렇게 되면 더이상 머리아프게 BM을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됨. 현재 수요가 있는 실물 BM들을 온체인화 하는것이 필요할 테니깐. 중요한건 기술보단 컨텐츠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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