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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비트코인은 잘살고있다.

제이 (a.k.a 코기) 2022. 6. 30. 21:03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6293475i

 

비트코인이 14년째 실패한 실험?…글로벌 유동성 빠져나갔을 뿐 [한경 코알라]

비트코인이 14년째 실패한 실험?…글로벌 유동성 빠져나갔을 뿐 [한경 코알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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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은 실패했을까? 

 

이번 비트코인의 하락이 뼈아프긴하다. 매크로 환경이 문제가 되고 그런 상황에서 가장 위험자산으로 평가받는 암호화폐계열이 뚜드려맞는건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가치를 증명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디파이류 코인들이 TVL이 처참히 썰려나가는 와중에도 , 비트코인은 흔한 스마트컨트랙 기능 없이 온전히 자기 자신의 가치만으로 지금까지 왔다. 그리고 대 하락장에도 그 가치로 인해 굳건히 버티고 있다. 

 

코인판에서 -70-80%의 변동성은 흔한 일이다. 이번 하락장에 오히려 비트코인을 위시한 크립토 씬 전체가 무너지지 않는것에 감사하며 오늘도 묵묵히 코인수량을 모아가고 있다.

 

이또한 다 지나가겠지

 

사회의 많은 영역이 '중앙'과'‘집중'에서 '탈중앙'과 '개인'의 형태로 바뀔 것이다. 우리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저장하는 수단인 화폐는 왜 유독 극도로 중앙 집중화 되어야 할까. 그 돈의 실질 구매력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비트코인은 기준금리 인상이나 인플레이션 같은 거시경제 환경과 상관없이 하드코딩된 코드에 따라 10분에 한번씩 블록이 생성되고 블록 생성자에게 정해진 비트코인 보상이 주어지는 'number go up technology(숫자 상승 기술)'이다. 누구도 이 규칙을 바꿀 수 없고 멈출 수 없다. 12명의 지방 연준 총재들이 앉아서 금리를 결정하는 현재의 중앙은행 시스템에 비교했을 때 '탈중앙'과 '개인' 트렌드에 부합하는 쪽은 비트코인이다.